입력:23/04/22수정:24/08/01

EBITDA

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의 약자로 이자비용(Interest), 세금(Tax), 감가상각비 (Depreciation & Amortization) 등을 빼기 전 순이익을 의미한다. 재무제표의 손익계산서 내 순손익/손실에서 비경상적인 그리고 경영과 관련 없는 비용을 제외한 손익계산 방식이다.

Adjusted EBITDA

EBITHA의 이자비용, 법인세, 감가상각비 이외에 회사의 경상적인 영업에 사용되지 않는 비경상적인 수익비용을 제거하기 위하여 회사가 별도로 조정한 손익이다. 주로 주기적으로 발생하지 않거나 일회성으로 발생하여 EBITDA를 회사 경영의 결과의 실질과 다르게 표현하게 될 것을 제거하는 것이다. 경상적인 수익비용만 포함한 손익이므로 같은 사업의 다른 기업들과 비교하기 용이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도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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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

나무위키 링크

당장 세금과 이자비용부터 기업의 실제가치를 측정하는데 있어 고려할 이유가 거의 없다. 감가상각비는 그나마 재무제표상의 비용일 뿐 실제 현금 유출은 없다고 하나, 세금은 세법, 이자비용은 이자를 지불해야 될 차입금이 있는 이상 예외없이 현실에서 현금이 빠져나간다. EBITDA가 세금과 이자비용을 건드리는 이유는, 다국적 기업에서 국가별 법인의 실적을 비교하기 위해 개발됐기 때문이다. 국가에 따라 법인세율, 자본구조가 다르다.[4] 이러한 차이를 통제하기 위해서 고안된 지표인데, 어이없게도 한 기업 전체를 살피는데 오용되고 있다.

사실 그보다 심각한 문제는 따로 있다. EBITDA가 당기순이익, 영업이익 보다는 실제 현금창출력을 더 잘 드러내 준다고 말하나,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EBITDA를 구하는 산식에서 보면 알 수 있듯, 이것은 손익계산서에 나오는 항목(당기순이익, 이자비용, 세금)에 감가상각비만을 더한 것인데, 문제는 실제 기업의 현금창출력을 좌우하는 또 다른 항목인 '영업활동 현금흐름'을 완전히 제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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