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3/04/22수정:24/01/05

최고의 투자법은 자신을 성장 시키는 것

지난 5월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여학생이 워런 버핏에게 물었습니다. "만약 하나의 종목에 투자해 인플레이션을 극복할 수 있다면 어떤 종목에 투자하시겠습니까?"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는 버핏의 면전에서 '종목을 찍어달라' 요청한 건데요. 버핏은 "특정 종목보다 더 나은 걸 말해주겠다"고 운을 뗀 뒤 답변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행동은 무언가를 특출나게 잘하는 것"이라며 "당신이 최고가 된다면 사람들은 당신에게 막대한 돈을 지불하거나 그들이 생산하는 무언가를 당신의 일과 교환하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버핏은 "당신의 능력은 누가 빼앗을 수도 없고, 사라지지도 않는다(can't actually be inflated away from you)"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이어 "최고의 투자법은 자신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것"이라며 "이건 세금도 붙지 않는다"고 조언했습니다. 거칠게 표현하자면 '남이 찍어준 주식으로 쉽게 돈 벌 생각 말고 인재가 먼저 돼라'는 건데요. '투자의 귀재' 버핏 역시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토픽: 워렌 버핏
카테고리: 스크랩/아티클
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