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2/12/14수정:24/07/04

코인베이스 신저가 불안감에 쓰는 노트

어제 또 코인베이스가 신저가를 달성했다 불안함에 하나 쓰고싶다. 가장 중요한건 2가지다. 산업이 다시 일어날 수 있는가와 그때까지 이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을것인가 두가지다. 지금은 FTX 떄문에 내려가지만 쿠팡때는 중국회사라도 내려갔다

앞으로 산업이 어떻게 될 것인가?

규제될 것인가?

이미 규제되어지고있었다
코인베이스는 이미 코인베이스언 서비스를 철회한바있다. 게다가 FTX사태는 만약 미국에서 적법한 감시기관과 입법기관을 두고 감독했다면 이번일은 분명 일어나지 않았다. 사용자의 돈과 회사의 돈을 철저하게 분리하지 못했다. 이미 미국에서는 마진거래가 불법이기때문에 FTX는 바하마에 등록되어있었다. 이로인해 미국과 파나마간의 감독권 문제가 붉어졌다. 미국에서 계속해서 마진거래를 금지한다고해도 사용자들은 계속해서 해외에 있는 거래소를 이용할것이고 이걸 막는것은 블록체인 구조상 불가능하다.

  • _p.221202 CFTC위원장 암호화폐 내쫒아도 리스크는 그대로
    • 결국 마진거래와 레버리지 거래조차 제도권안으로 들어갈것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문제는?

루나사태는 사실 USDC에겐 호재다. 루나사태로 알고리즘코인 존재 자체가 시장에서 퇴출되었고 테더또한 CP발행등으로 인해 굉장한 도전을 받고있다. 이런 상황에서 서클의 USDC가 블랙록에 단독 펀드를 개설하여 사실상 미국의 공식적인 스테이블코인 역할을 한다는건 매우 바람직하게 흘러가고있다. 미국 검찰이 바이낸스와 테더는 때려도 서클코인베이스는 떄리지않는다.

현재 코인베이스 매출의 10~15%는 USDC 이자수입에 의존하고있다. 앞으로도 더 커질것으로 기대한다. 비트코인도 가치저장의 수단으로써 기능할 수 있지만 스테이블 코인또한 가치저장의 수단으로 제3세계에서 널리쓰일것이라고 기대하며 미국에서 블랙록이 관리하고 뉴욕에 있는 멜론은행이 수탁하며 대부분의 자산을 미국 국채로 가지고있는 스테이블코인만큼 미국이 만족하는 스테이블코인은 없을것이다.

월가는 이미 알고있다

피델리티는 이미 401k에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도록했다. 블랙록래리 핑크는 주주서한을 통해 블록체인기술이 얼마나 세상을 바꿀것인지에대해 말했고 모건스탠리의 CEO역시 WSJ에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세상이 얼마나 바뀔 수 있는지 전해왔다. 세상은 바뀔것이다.

오직 실물을 기초로 그리고 달러패권을 위해

실물경제를 조절하기 위해 통화량은 반드시 FED에서만 해야할것이다. 이를 위해 미국은 스테이블 코인은 반드시 미국국채나 현금달러를 기초자산으로 하도록 만들어지도록 할 것이다. 우선 이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등의 가상화폐가 재무재표상 자산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게되었다. 만약 누구나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자산가격이 마음대로 널뛸것이다.

특히 루나 사태때 들어난것중 하나는 달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테더를 다시 기초자산으로 탄생한 루나는 시장에 USDT에 상응하는만큼의 레버리징을 일으킬 수 있었다. 만약 또 다른 스테이블코인이 다시 USDT를 레버리징하게되면 다시 그만큼의 통화량이 생겨나는것과 같은 효과를준다. 모두가 한번에 환매를 요구하지않는이상 자산가치는 계속해서 버블이 생겨날 수 밖에 없다.

이를막기위해 미국에서 허가된 기관에서 스테이블 코인을 유통할것이고 이때 이 달러들은 미국의 국채와 현금성 자산에 집중될것이다. 가상자산의 가격이 올라갈수록 시장에서는 더 많은 현금이 들어오는경향이 있고 이건 다시 미국국채의 수요를 증가시킨다. 모두가 한번에 환매를 요구하지 않는다면된다.

CBDC는 이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민간에서 더 많은 가상화폐를 발행하고자할때 CBDC망을 이용해서 달러를 매입한 후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

미국패권

슬프게도 이런 중앙화되는 움직임은 결국 미국의 달러패권을 강화할 수 밖에 없다. 그동안 개발도상국들은 자국의 통화를 절하하는 방식으로 민간의 소비를 위축시키고 위축된 소비만큼을 산업자본에게 밀어주었다. 이렇게 탄생한게 한국중국이다. 한국은 민간에 대출을 안해주니 전세제도라는게 생겼다. 하지만 비트코인스테이블 코인이 상용화 될수록 점점 더 자국내 환율을 절하하는 시도는 매우 힘들어지게 될 것이며

국경을 초월한 경제

후진국에 해당하는 베트남이나 인도처럼 자국의 은행을 믿을 수 없는 국가들의 달러수요가 더 많아질것이다. 또한 불법체류자 신분이나 통장을 가질 수 없는 사람들 혹은 자국내에서 불법적으로 자본을 축적했지만 정부의 감시를 피하고싶은 사람들은 가상화폐로 자산을 옮기고싶어할것이다.

누구나 스마트폰을 가지고있다. 즉 PC를 가지고있고 인터넷과 연결되어있다. 인터넷과 연결되기 힘든 지역도 괜찮다 어차피 테슬라의 스타링크가 그 간격을 곧 매워줄것이다. 중국을 제외하곤 효과적으로 자국의 인터넷망을 통제할 수 있는 국가도 없으며 더이상 새로운 산업자본이 새로운 OS를 만들어낼 수 없는이상 애플구글의 스마트폰 생태계는 굳혀졌다.

부동산 시대의 종말

우리가 상업활동을 하려면 실물 부동산을 기반으로 해야한다. 하지만 가상세상에서 실물경제활동을 할 수 있다면? 예를들어 VR세상에서 물건을 팔거나 손님을 맞이하거나 장사를 할 수 있다면? 여성과 장애인들의 고용참여가 늘어날것이다.

악재는 반대로 호재이다

Ftx사태는 신규거래소들의 진입을 차단시켰다 사실은 호재다
루나사태도 usdc를 키우는데 큰 일조를 했다 이것도 호재다

내린다고 대응해야할까? => 내가 잘 대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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