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3/04/06수정:24/08/10

집단이 가진 트라우마를 이해해야한다

대중은 복잡한 현실을 단순화 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을 만들어내며 착각을 일으킨다

어떤 상황에 속해 있는 사람은 세상을 보는 관점은 항상 부분적으로 왜곡될 수 밖에 없다. 특히 그 사람이 속해있는 사회적 문화적 국가단위의 트라우마가 영향을 끼친다. 이전에 겪었던 트라우마는 무의식적인 패턴찾기와 같은 형태로 착각을 일으키게된다. 이렇게 대중은 새로운 사실을 만들어내고 미스터 미디어는 다시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과장하고 더욱 상황을 고조시킨다. 이때 주가는 기업의 펀더멘탈과는 동떨어진 방향으로 나아간다.

이때 경기 실체에 무언가 불균형이 생기면 그것은 시정되지 않고 날이 갈수록 확대되어가는 경향이 있다. 또한 금융 시장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면 그 같은 움직임이 일단 하나의 경향으로 자리잡게 된다. 그러다 이런 편견이 극단화되어 더는 지속되어질 수 없는 순간 다시 주가는 기업실적을 따라가게된다.

대표적으로 한국은 IMF 위기 이후로 환율에 매우 크게 신경쓰고 미국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로 집값이 폭락하는것에 크게 신경쓴다.


토픽: 재귀성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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