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3/12/02수정:24/01/05
실물화폐
최초의 실물화폐는 쌀이나 조개같은 것이었으나 이러한 것들은 내구성이 떨어졌다. 따라서 화폐가 발달하면서 덩어리 금속 화폐들은 주화의 형태를 띄기 시작했습니다. 이로인해 세노리지효과와 같은 부작용도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화폐가 발달하면서 덩어리 금속 화폐들은 주화의 형태를 띄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는 중앙국가의 영향도 강하게 작용했습니다. 세뇨리지(화폐 주조비용과 명시가격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이익)를 통해 재원을 확보하려는 의도도 있었겠죠. 또한 국가가 발행하는 화폐는 민간이 발행하는 화폐에 비해 성분비를 더 잘 지킬 것이라는 신뢰도 어느 정도 작용했습니다. 물론 국가가 주도적으로 함량비율을 속이는 일도 있었고, 마모된 화폐만 시장에서 유통되고 멀쩡한 화폐는 금고에 잠들어있는 문제점(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이 이를 뜻합니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화는 무엇보다도 무거웠기에 큰 거래에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